구시로 #0 여행계획

회사 일로 핑계로 포스팅을 안했는데...

`25년 첫 여행을 계획 하면서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오랜만에 해외여행인데.. 아직 계획을 다 세우진 못했네요.

 

최근에 청주공항에서 홋카이도 오비히로 공항으로의 2차 부정기 노선(에어로케이)이 취항되었습니다.

24년 10월에 1차 취항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겨울을 맞아 2차 부정기 노선이 확정된거 같아요.

 

원래 이번 겨울에 하코다테를 다녀올 계획이었고

인천에서 신치토세공항 왕복 약 50만원 정도(진에어)에 예약을 했었는데, 

이번 오비히로 공항 왕복 편이 약 20만원....

가벼운 지갑 사정으로 바로 비행기편을 바꿨습니다.

(진에어 항공편 시간이 변경되어, 무료로 취소할 수 있었습니다.)

하코다테 여행 관련 호텔, 정기권 등등 예약 전이라서 다행..

 

일전에 아바시리 쪽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아칸호, 굿샤로호 등등 구시로 쪽으로도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지만

짧은 여행 일정상... 다음으로 미뒀었는데, 이번에 소원 성취를 하네요

(하코다테는 언젠간 가겠죠?)

 

오비히로는 국내선(국내선 - 도쿄, 나고야)을 취급하는 공항이라서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오비히로 공항 - 나무위키

오비히로 공항

 

 

최근 대만 여행에서 e-sim을 공항에서 구매하니 전화가 가능해서 편리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공항에서 e-sim을 구매할려고 알아봤는데... 

신규 취항 공항이다보니 정보가...

그래서 공항쪽에 문의해보니 아쉽게도 오비히로 공항에는 선불 sim(e-sim 포함)을 판매하는 

영업점은 없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ㅜㅡㅜ

그래서 국내에서 e-sim을 구매해서 가야할거 같습니다.(아직 시간이 있으니...)

 

각설하고,

이번 여행은 `25/02/06 ~ 2/11로 6일정도 다녀올 생각인데

첫날은   원주 - 청주공항 - 오비히로 공항 - 오비히로 역 - 구시로 역

이렇게 지역 이동만 하다가 끝날거 같습니다.

둘째날은 렌트를 해서 굿샤로호를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고탄온천, 이켄유온천, 스나유온천 세곳에서 다 노천 온천을 즐겨볼 생각입니다.

 

셋째날은 아칸호에서 액티비티 등등 

넷째날은 구시로 습원열차, 구시로 습원 카누 액티비티 

다섯번째 ~ 여섯번째날 오비히로 시내 관광

이렇게 계획 중인데... 잘될지...

 

지금 셋째날까지 호텔, 습원호 열차, 렌트카는 예약 해뒀는데...

나머지 계획은 유동적으로 변경하면서 다닐 예정입니다.

 

여행 다녀와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