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2
후쿠오카 여행 2편입니다.
후쿠오카 두번째 날은 유후인을 가는 날입니다.
유후인을 가는 방법은 버스, 기차, 렌트카 정도 일거 같은데요.
저는 이번에 갈때는 기차, 돌아올 때는 버스를 예약해서 왔습니다.
(예약방법은 따로 포스팅 남길게요)
음... 이번에 여행을 해보니 추천하는 거는 기차로 왕복하는게 더 편할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원하는 시간대에 기차 예약이 만석이어서 버스를 이용했는데,
특별히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벤또(도시락)을 버스에서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아쉬웠답니다.
참고로 저는 하타카역 1층 에키벤또에서 벤또를 구매했습니다.(못먹는거 몰랐어요;;)
1층에 바로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벤또 종류도 많아서 좋답니다.
에키벤또 하카타구치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博多駅構内
★★★★☆ · 테이크아웃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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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버스에서 도시락 먹는게 눈치가 보여서 먹지 못하고
유후인 역에 도착해서 벤또를 까 먹었습니다... 만난것.. 추천 드려요.(감성입니다.)
도시락을 먹고 유후인 관광을 위해 우선 락커를 찾았습니다.
코인락커는 역 맞이방 입구와 화장실 사이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이때는 블로그 하기 전이라 사진을.... 안남겼네요)
-유후인 캐리어보관함 가격- 소형 캐리어 칸은 400엔 중형 캐리어 칸은 900엔 3일 내 픽업 해야 합니다. |
짐을 맡기고 나오니... 인스타 갬성의 유후인 거리가 저희를 반깁니다.
일요일의 유후인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도 아주 많았습니다. 일정을 잘 조절 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ㅎㅎ
도시락을 먹어서 배도 부르고 해서 일단 유후인 유노츠보거리를 한반퀴를 돌아 봤는데, 생각보다 넓었답니다.
엄청난 인파를 지나서 제일 먼저 먹은 것은 금상고로케 였습니다.(본게 아니라 또 먹었군요;;)
금상고로케 · 1481-7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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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고로케는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서 금상고로케로 불린다는데... 맛있는건 진짜!!
가격은 200엔 인데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두 곳 모두 사람이 많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있으시면 맛 한번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고로케를 먹고 인근에 있는 "플로랄빌리지"를 갔는데, 아기자기 하니 이뻤습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 마을 같기도 하고, 해리포터 세계관 같기도 하고 지브리의 세계관 같기도 하고
이세카이에 온것 같은 ㅎㅎ 기념품도 살 만한 것들이 많은데, 유후인에 오셨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 1503-3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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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을 왔으면 킨린호수는 꼭 본다.. 저도 그래서 봤습니다.
워낙에는 아침 안개가 낀 풍경이 유명하다는데... 아침잠은 소중하거니와 아침부터 오기엔 좀 힘들거 같아서
화창한 오후에 갔는데, 사진처럼 이쁩니다.
킨린호수 · 1561-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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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린호수 옆에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아메리카노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한입 했습니다.
카페 라 루슈 · 1592-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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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츠보리거리를 보고 내려오는데, 슬슬 배가 고파져서 폭풍 검색 끝에 장어덮밥을 먹기로 했는데,
유휴마부시 신이라고.. 맛집이기에 웨이팅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유후마부시 신(心) · 5-3 Yufuincho Kawakita, Yufu, Oita 879-5114 일본
★★★★☆ · 일본 지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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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그 맛이지만 맛나요!! 반찬도 일본 스럽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소고기덮밥, 장어덮밥 각각 2,850엔 나왔습니다. (비싸지만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본점도 따로 있는데 1989년에 오픈했고, 유후인 역 앞에 있는 분점은 2015년에 오픈했습니다.
참고하셔요 ㅎㅎ
식후에는 코인 락커에서 짐을 찾아서 체크인을 하러 료칸으로 갔습니다.(걸어서;;;)
친구가 걸어서 가자고 했는데, 말렸어야 했어요 약 20분 정도의 거리 였는데;; 힘들당
와푸 료칸 츠에노쇼 라는 료칸으로 예약했습니다. 금액은 2인 석식 조식 포함 44,000엔
일본식 료칸 츠에노쇼 · 2093-4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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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과 동시에 온천에 몸을 담궜습니다.(3개 정도의 가족탕이 있었습니다.)
좀 쉬니까. 우리의 석식 가이세키가 나왔습니다.
식전주로 매실주를 마셨는데... 처음으로 마셔봤는데 입에 맞아서.. 두잔을 더 시켜 마셨고
요즘도 일본을 가면 매실주를 꼭 사온답니다.
가이세키도 전반적으로 훌륭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조식까지 포함하면 그다지 돈이 아깝진 않았어요
(식전주부터 후식까지 다 맛남!)
저녁을 먹고 쉬다가;;; 이자카야 생각이 나서 다시 걸었습니다.
밖을 나오니 어둑어둑 해졌고 길을 걷다보니 한국 농촌에서도 듣기 힘든 맹꽁이 소리가 들렸어요;;
농촌 감성을 여기서 느끼네요;;
이자카야에 들어가니... 사장님이 무섭... (알고보니 친절하셨음..)
꼬치랑 교자 오코노미야키와 나마비루를 좀 먹어줬는데!!
아시겠지만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龍庵 · 3056-16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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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후인에서 첫번째 밤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