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3
홋카이도 셋째날
(당초) 삿포로 → 아사히카와 → 비에이(렌트카) → 아사히카와 → 삿포로
(변경) 삿포로 →아사히카와→오타루 →삿포로
포스팅에 앞서, 여행계획은 다들 잘 짜시는지요?
저는 코로나 이전, 이후 여행 계획 짜는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P의 여행이었다면 현재는 J의 여행이랍니다.(나중에 P 시절 여행도 한번 포스팅 할게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2월 여행 계획이 완전 빠그라졌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입니다.

홋카이도 셋째날은 삿포로를 다녀오는 큰 이유 중 하나인 비에이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당초에는 아사히카와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비에이를 느긋하게 여행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9시에 아사히카와 역에 도착했었죠;;
[삿포로 ↔ 아사히카와 : 편도 5,400엔(1h30m), 2,300엔(2h10m) // 레일패스가 쌉니다;;]
아사히카와 역 앞에는 많은 렌트카 회사가 있는데, 미리 예약해둔 도요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렌트카를 찾을려고 예약 메일을 확인 하는데, 전날에 캔슬 메일이 왓더랬죠;;;;
적잖이 당황을 했고, 검색을 해봤는데 아사히카와 모든 렌트카 예약이 끝난 상태였어요;;
그래서 5곳 정도의 렌트카 회사를 다 돌아봤는데, 역시 남는 차가 없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여행에서 시간은 금인데;;; 패닉이 왔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일단 아사히카와 맛집을 찾아서 이른 점심을을 해결했습니다.(갑자기??)
일단, 웨이팅 있었고, 실내가 큰 편은 아니지만;; 맛이 모든걸 용서하게 한답니다.
아사히카와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사히카와 라멘 아오바 혼텐 · 일본 〒070-0032 Hokkaido, Asahikawa, 2条8 Chome, 2条ビル名店街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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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근처 카페에서 여행 계획 변경을 위해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이것저것 확인 결과
이틀 후 비에이 버스 투어가 신규 개설된게 있어 바로 예약을 했고,
다섯째날 계획된 오타루를 셋째날(당일) 가는 것으로 계획은 수정했습니다.
Attic cafe(アティックカフェ) - Google 지도
Attic cafe(アティックカフェ) · 일본 〒070-0032 Hokkaido, Asahikawa, 2 Jodori, 8 Chome−222-3 ミスタードーナ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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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가는 길에 마주한 얼음 조각품 들... 홋카이도 마렵네요;;
아사히카와 → 삿포로 → 오타루
오타루
오타루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시작하는게 국룰입니다.
[미나미오타루역 → 오르골당 → 유리공예 → 사카이마치거리]
오랜만에 온 오타루 ... 이뻐요
오르골당에서는 오르골 대신 간단한 자석 하나를 샀어요.
어딨는지 모르겠지만;;;;
오르골 당을 나와서 오타루 이곳 저곳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했어요.
거리가 워낙 이쁘기도 하고 이쁜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많아서 산책하는 맛이 있어요
좀 걷다보니 배가 고파서;; 아무 식당에나 들어갔습니다.
오타루는 만화책 미스터초밥왕의 모티브가 되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유명한 초밥집이 몇몇 있지만...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는 예약을 안하고 와서;;; 가까운 식당에서 카이센동 한사바리 타베루;; 맛나요
밥을 먹고 나오니 날은 어느덧 해가 진 밤이 되었습니다.
오타루는 밤이 아주 이뻐요. 특히 오타루 운하는 야경이 이쁜데, 사람이 많이 몰리는 단점이 있답니다.
운하에서 크루즈를 탈수도 있는데 날씨를 생각하면;; 머리가 빠개질거 같아서 타지는 않았습니다.
오타루의 새로운 관광 코스 - 오타루 운하 크루즈
사시사철 다른 풍경, 아름다운 오타루 운하를 40분간 즐겨보세요. 배 위에서 매력적인 오타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드립니다.
otaru.cc
밥도 먹었겠다 이제 맥주 한잔 하러 오타루비어 남바원으로 갔습니다.
워낙 유명한? 맥주 집인지라... 웨이팅이 필수랍니다....
후~~ 웨이팅을 끝내고 독일식 순대?와 감튀를 시켰는데;; 어찌나 입에 안맞던지
다행히 맥주는 독특하니 좋았어요.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 미리 메뉴를 검색하고 가보세요
오타루비어 - 남바원 · 일본 〒047-0007 Hokkaido, Otaru, Minatomachi, 5−4 小樽運河倉庫群
★★★★☆ · 양조장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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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고 삿포로로 복귀하기 위해 걸어서 오타루 역으로 향했습니다.
오타루 시장쪽이나 골목, 대로를 잘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모양의 눈사람들을 만날수 있는데,
이게 오타루의 감성이 아닌가 싶어요, 첫번째 두번째 방문 모두 아기자기한 눈사람을 만날수 있었답니다.